2박 3일 가족여행(담양, 보성, 여수)
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. 2024년 8월 15일 부터 17일 까지 2박 3일로 코스를 빡빡하게 짰습니다. 누나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, 이번 여행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건, 오로지 엄마, 아빠, 형, 그리고 나, 이렇게 4명이서만 떠나는 여행이었기 때문입니다. 형의 가족과 내 가족은 이번에는 함께하지 않았고, 오랜만에 부모님과 형, 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. 그래서인지 몰라도,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던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. 이번 여행은 어릴 적 그리던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가, 부모님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. 첫째 날: 담양과..
2024. 8. 30.